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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4/24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 나의 생애에 흐르는 시간들가느다란 일 년의 안젤루스 어두워지면 길목에서 울었다사랑하는 사람과 숲속에서 들리는 목소리그의 얼굴은 죽은 시인이었다 늙은 언덕 밑피로한 계절과 부서진 악기 모이면 지난날을 이야기한다누구나 저만이 슬프다고 가난을 등지고 노래도 잃은안개 속으로 들어간 사람아 이렇게 밝은 밤이면빛나는 수목樹木이 그립다 바람이 찾아와 문은 열리고찬 눈은 가슴에 떨어진다 힘없이 반항하던 나는겨울이라 떠나지 못하겠다 밤 새우는 가로등무엇을 기다리나 나도 서 있다무한한 과실만 먹고 박인환朴寅煥, 1948 자다가 죽는 것이 소원이라는 사람의 이야기를 들었다. 그가 지고 있는 삶의 무게는 참담하게 무거웠다. 천성이 착한 사람이었다. 누구에게 싫은 소리 한 번 하지 못했고 그래..
위로가 되어 줄 시
2025. 4. 24.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