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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5/04/04 (1)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지금 여기는, 꽃이 피고 봄이 온 4월이야. 나는 0세 반 담임을 맡고 있어. 생전 처음 해보는 0세 반. 8개월이 된 아이 두 명과 이제 돌을 갓 지난 아이 한 명을 돌보고 있어. 이 일이 내게 가능한 걸까, 시작하기 전부터 많은 내적 물음이 있었던 게 사실이야. 왜냐하면 나는 이렇게 어린아이를 보육해 본 경험이 없기 때문. 0세 반 담임 선생님들이 손목이며 허리며 무릎 등 모든 관절이 아프다는 말을 들었어도 와닿지 않았는데 (나는 무슨 연유인지 몰라도 만 2세 영아만 담당했던 지라) 이제 확실히 느껴. 너무 힘에 겨워. 일단 육체적으로 고되고 정신적으로도 힘들어. 퇴근해서 집에 오면 11시가 되기도 전에 곯아떨어져. 그러고 다음 날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나 적어도 8시 50분에 출근하고 나면 하루에..
나에게 보내는 편지
2025. 4. 4. 22: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