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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고받는 마음은 누구도 알 수 없을 거야 본문

나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가 주고받는 마음은 누구도 알 수 없을 거야

His 제이 2025. 5. 26. 20:52

오늘은 월요일, 한 주 중 가장 긴장되고 피로함이 느껴지는 날이야. 그래도 출근이 싫은 날은 없었으니 감사한 일이지. 오늘 낮잠 시간, 내 손을 꼬옥 잡고 잠든 아기. 내가 안아 주어야 잠이 드는 아기, 떠먹여 주어야 먹을 수 있는 아기.. 엄마로부터 떨어져 있는 지금, 생존하기 위하여 이 아이는 나를 본능적으로 꼬옥 붙들고 있어. 나의 일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동시에, 나는 이 아기들로부터 온기를 느끼고 사랑받는 느낌을 받아. 우리가 주고받는 마음은 누구도 알 수 없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