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Ω 힐링그림책 / 나와 너(1) :: 앤서니 브라운 본문
나와 너 (2010)
ME AND YOU (2009)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오늘은 설명 없이 담백하게 그림을 감상해 볼게요 :)
우리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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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그리고 내가 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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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엄마는 죽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죽이 너무 뜨거웠어요.
"죽이 식을 동안 공원에 산책이나 하고 올까?"
아빠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책을 나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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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빠는 자동차 이야기를 하고,
엄마는 집 이야기를 했어요.
나는 그냥 딴청을 피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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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왔는데, 현관문이 열려 있었어요.
아빠는 엄마가 열어 둔 거라고 하고,
엄마는 아빠가 열어 둔 거라고 했어요.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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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죽 그릇에
숟가락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고 말했어요.
"이것 참 웃기는 일이군..."
엄마도 숟가락을 보고 말했지요.
"정말 웃기네요..."
내 죽 그릇은 말끔히 비워져 있었어요.
"난 하나도 안 웃겨요.
누가 내 죽을 다 먹어 버렸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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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안방을 들여다보았습니다.
"아니 이런, 누군가 내 침대에 누웠나 봐!"
아빠가 말했어요.
"어머나! 내 침대에도 누군가 누웠어요!"
엄마가 소리를 질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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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악! 내 침대에는 지금 누군가 있어요!"
내가 말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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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엄마 아빠와 함께 산책을 다녀온 사이,
한 아이가 우리 집에 왔어요.
그 아이는 내 죽을 먹고, 내 의자를 망가뜨리고,
내 침대에서 잠들었어요.
내가 놀라 소리를 지르자 그 아이도 깜짝 놀라
집 밖으로 뛰어 나갔어요.
그 아이는 누구였을까요?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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