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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詩 <시를 쓰게 하는 당신에게> 양세형 본문
시를 쓰게 하는 당신에게
시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시 한 편 보냅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저의 시는요.
제겐 너무 쉬운 글입니다.
당신을 생각하고요...
떠올리는 단어만 적으면요...
그렇게 아름다운
시 한 편이 된답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저의 시는요.
제겐 너무 쉬운 글입니다.
시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시 한 편 보냅니다.
양세형 시집 「별의 길」에서

이 글이 읽힌다면,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분명 시를 좋아하는 사람일테죠.
시와 그다지 친하지 않았던 나는
작년 무렵부터 시와 매일 함께하고 있습니다.
굳었던 마음이 말랑해졌구요,
다른 사람의 아픔과 슬픔을 좀더 헤아리게 되었구요,
나의 마음을 좀더 수월하게 표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의 마음에 감탄사를 불러 일으키던,
삶이 시詩였던 누군가로 인해
저도 그렇게 시와 가까워지게 되었네요.
시를 좋아하는 당신에게
위로와 힘이 되는 시를 읽어주고 싶습니다.
부족하지만 여기에 쓰인 시들이
당신에게 그러한 역할을 잘해주기를 바래요.
당신을 위해 존재하는 글이니까요.
기쁨과 평안이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기를
바라고
소원합니다.
- J -
양세형 (198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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