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Tags
- 주민현
- 가을 시
-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
- 겨울시
- 마음챙김의 시
- 자존감회복
- 그리움의 시
- 가을시
- 힐링그림책
- 류시화
- 감성시
- 나태주
- 힐링 그림책
- 윤홍균
- 나선미
- 외모 자존감
-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 사랑시
- 좋은시
- 멀리 가는 느낌이 좋아
- 희망시
- 봄에 읽기 좋은 시
- 자존감
- 윤동주
- 위로시
- 너를 모르는 너에게
- 자존감수업
- 시가 사랑을 데리고 온다
- 미움받을 용기
Archives
- Today
- Total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詩 <부재를 부정할 일이다> 이경선 본문
부재를 부정할 일이다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여
존재를 부정할 수 없는 일이다
밤하늘 어딘가 흐르고 있을
초롱한 별들의 무리와
수평선 지나 홀로 떠 있을
자그마한 섬 하나와
도시 너머 노니고 있을
재잘재잘 새들의 이야기
보이지 않지만 분명히도
살아 숨 쉬는 것들이다
당신도 내게 그러하다
두 눈에 담지 못하여도
존재는 숨처럼 분명하니
부재를 부정할 일이다
이경선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에서

두 눈에 담지 못하여도
숨처럼 분명히 존재하는 너...
- 제이
'위로가 되어 줄 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詩 <자라는 마음> 이경선 (0) | 2025.05.28 |
---|---|
시詩 <봄비> 이경선 (0) | 2025.05.24 |
시詩 <바람부는 날> 이경선 (0) | 2025.05.20 |
시詩 <꽃모종> 권태응 (0) | 2025.05.14 |
시詩 <향내 없다고> 김영랑 (0) | 2025.05.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