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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詩 <오늘> 장정심 본문
오늘
오늘은 십년보다 얼마나 더 귀한고
어제도 이별되고 내일도 모를 일이
그러나 오늘 하루만은 마음놓고 살려오
1934. 장정심
십 년보다 귀한 오늘이라니... 휴즈가 나간 듯 갑자기 멍해진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대한 분류는 과연 있을까.
과거는 기억, 미래는 공상, 현재만이 확실한 순간인 것을.
현재를 숨쉬기보다 과거에 머무르기를 편안해했고
미래를 꿈꾸기를 좋아했다.
십 년보다 귀한 오늘...
지나온 모든 날들이 오늘이라 불리던 날들이었고,
앞으로 올 날들도 오늘이라 불릴 날들이다.
그러니 우리에게는 오늘만 있는 것은 아닌지.
- J -
시인 장정심張貞心 (1898~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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