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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자존감수업> #28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기 /자존감을 끌어 올리는 실천 1 본문
자존감 수업. 28번째 시간이예요.🙌
자신을 조건없이 사랑하는 것은 가능한 일일까요? 네! 가능합니다 :) 그저 오늘부터 지금의 나를 사랑하겠다고 결심하면 돼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나의 성격과 행동, 사소한 버릇 하나하나를 다 사랑하기로 다짐하고 다짐하는 것이죠. 자신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라며 오늘의 이야기를 시작해 볼게요😊
- 책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가져왔어요.
- 자세한 내용은 책을 참조하세요. 책에는 사례가 풍부해요.
★ 사랑을 원하면서 두려워하는 이유
아마 좀 황당한 기분이 들 수도 있을 것이다. 자기를 사랑하기로 결심하는게 사랑하는 방법이라고? 너무 간단해서 허무할 지경이다. 그러나 이 간단한 일이 여태 그토록 어려웠던 건, 우리 내면에 사랑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서다.
우선, 약하고 별 볼 일 없는 자신을 사랑했다가 이대로 굳어버리면 어떡하나 하는 불안이 있다. 다시 말해, 외모도 별로고 성격도 부정적인 이 모습을 사랑했다가 더이상 발전도 못하고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다.
사랑에 대한 또 하나의 저항은 '나르시시즘' 에 대한 걱정이다. 자신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세상에 자기만 잘난 줄 아는 재수 없는 아이가 되어버릴까 봐 두려워한다.
우리는 자신을 사랑하고 싶으면서도 '사랑받을 만한 나'가 되기까지 잔인하게 미룬 것은 아닌지 모르겠어요. 우리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사랑하지 못한 사람들의 방식처럼 말이예요. 나자신이 이제까지 나를 그렇게 대하고 있었다면 이제부터는 나를 맹목적으로 믿어주고 사랑하는 방식을 택해주기 바래요 :)
★ 사랑을 믿어야 사랑할 수 있다
우리는 사랑을 믿지 못한다. 사랑한다는 말을 못 믿고, 우리가 누구를 사랑하는 것도 못 믿는다. 가장 근본적으로는 사랑의 힘 자체를 믿지 못한다. 사랑 자체를 나쁜 것으로 인식한다.
아마도 어린 시절부터 쌓인 오해 때문일 것이다. 우리에겐 사랑을 핑계로 받은 상처가 적지 않다. 사랑의 매라는 이름으로 맞기도 했고, 사랑하니까 하는 충고라며 비난도 당했다. 그래서 헷갈린다. 매를 사랑이라고, 미움, 증오, 비난까지도 다 사랑이라고 오해해버렸다.
사랑은 누명을 썼다. 실제 사랑은 아무것도 파괴하지 않는다. 사랑받고 아낌받고, 소중하게 다루어진 아이들의 자아가 건강하다. 나르시시스트는 애정 결핍의 산물이다. 과잉보호는 '우리 애는 약해'라는 무시의 결과다. 무조건적이고 진정한 사랑을 받은 사람들은 사랑스럽게 성장한다. 그 사실을 믿어야 한다.
이제부터 할 일은 자기 스스로를 사랑하기로 결정하는 것! 지금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면 돼요. 끊임없이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익히고 연습하다보면 자신에 대한 사랑이 생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요. 자신을 사랑하는 일은 누구에게도 손해를 끼치지 않아요. 방향이 바르면 나 뿐만 아니라 타인도 유익하게 할거예요 :)
★ 마음속 ' 나를 사랑하는 나' 찾기
우리 마음속에는 '나'가 세 명 있다. 첫째는 '자존감 낮은 나', 두 번째는 자존감 낮은 나를 '다그치는 나', 세 번째는 자존감 낮은 나를 '사랑하는 나', 이렇게 각기 다른 내가 존재한다.
그동안 자존감 낮은 나와 다그치는 나 둘이서 싸움을 벌여왔다. 보통 낮에는 자존감 낮은 내가 활동하고 밤에는 다그치는 나가 활동한다. 자존감을 낮춘 채로 일하고, 공부하고, 사람을 만난다. 그러고서 밤이 되면 다그치는 나가 깨어난다. '넌 왜 말을 그렇게 하니? 왜 그렇게 밖에 행동을 못하니? 라며 비난한다. '자존감 낮은 나'는 점점 위축된다. 그래서 점점 더 자존감이 낮아진다.
이 둘의 싸움이 반복되는 동안 '사랑하는 나'는 점점 설 자리를 잃었다. 우리가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이유는 '사랑하는 나'가 점점 소멸되었기 때문이다. 힘을 잃고 의식 저편으로 사라졌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저편으로 사라진 '사랑하는 나'를 불러오는 일이다. 그래서 '자존감이 낮은 나'와 '사랑하는 나'를 결혼시키면 된다. 본인 혹은 치료자가 주례가 되어 "자존감이 낮은 나와 사랑하는 나는 평생 동안 헤어지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라는 말을 들려주면 된다.
자신이 주례자가 되어 주례사를 읊어주는 표현이 참 재미있어요:) 의미심장하기도 하구요. 말은 힘이 있어서, 그 힘을 믿고 자주 이 말을 들려주면 변화에 도움이 될거라고 믿어요. '자존감이 낮은 나와 사랑하는 나는 평생 동안 헤어지지 말고 서로 사랑하라' 라고..자존감이 낮은 지금 내 모습 그대로를 인정해주는 말이기도 하죠.
★ '나를 사랑하는 나' 소환하기
'사랑하는 나'는 지속적으로 우리에게 메시지를 보낸다. 그 메시지를 들으면 우리는 행복해지고, 성장한다. 스스로 자신을 사랑스럽게 가꾸어나간다.
문제는 방어벽이다. '다그치는 나'가 단단히 걸어 놓은 빗장 때문에 '자존감이 낮은 나'는 갇혀 있다. 그래서 '사랑하는 나'가 보내는 메시지를 받지 못한다. 그 메시지만 들으면 '자존감이 낮은 나'는 성장할 수 있다. 강해지고 현명해져서 성벽을 뚫을 수도 있다.
성숙한 뇌 회로는 융통성(flexiblity)이 있다. 그래서 자극에 유연한 반응을 보인다. 가령, 발표하기 전에 심장이 두근거리고 식은땀이 흐르더라도 주눅 들지 않을 수 있다. '사랑하는 나'가 성벽을 뚫고 등장해서 메시지를 전한다면 말이다.
“괜찮아! 누구나 발표하기 전에는 떨어. 게다가 청중의 반 이상은 다 졸고 있다고. 너는 그저 네가 준비한 PPT를 줄줄 읽기만 해도 돼. 네 목소리가 떨려도 아무도 신경 쓰지 않아.” 이렇게 위안을 주면 된다.
나에게 '사랑하는 나'가 보내는 메시지를 자주 들려 주세요. 저는 낯가림도 심하고, 이목이 집중되는 것에 부담을 많이 느끼는 성향이라서 대중앞에서 의견을 말하는 것을 어려워해요. 하지만 해야하는 상황이 올 때, 저자가 말한것과 같은 방식으로 나에게 말해줘요. 그러면 여전히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나의 내면에서는 편안함과 고요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나를 안심시켜주는 내면의 목소리 때문에.
★ '사랑하는 나' 가 보내는 메시지 듣기
"가정을 해봅시다.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존재가 있다고 합시다. 그는 정말 당신에게 푹 빠져 있습니다.... 그 존재가 지금 당신에게 무슨 말을 해줄 것 같나요? 지친 당신에게, 혹은 상처로 괴로워하는 당신에게, 혹은 되는 일이 아무것도 없다고, 나는 왜 이 모양인지 모르겠다고 실망할 때, 당신에게 어떤 얘기를 건넬까요?
이런 질문을 내담자에게 할 때가 있다. 편안한 상태에서 이 질문에 집중을 하면 '사랑하는 나'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있다. 대개 사람들은 이렇게 답한다. "괜찮아. 누구나 그래" "최선을 다했잖아, 지금도 충분히 멋져" "사랑해. 무슨 일이 있어도 네가 사랑스럽다는 걸 잊지 마" 등의 얘기를 할 것 같다고 한다.
이 말들이 바로 우리 뇌가 듣고 싶어하는 말이다. 이 말을 듣지 못해 우리의 자존감이 성장하지 못하는 것이다. 우리는 '사랑하는 나'가 주는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자존감은 서서히 회복되고 성장한다.
"괜찮아. 누구나 그래"
"최선을 다했잖아, 그걸로 충분해"
"무슨 일이 있어도 네가 사랑스럽다는 걸 잊지 마"
이 말은 꼭 기억해주세요 :)
★ '다그치는 나' 가 쳐둔 장벽을 허무는 법
우리 뇌는 수많은 신경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그 세포들은 단단한 고리를 형성한다. 그래서 한번 형성된 생각의 회로는 그 생각을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다그치는 나'가 쌓아놓은 성벽은 뇌에 실제로 존재한다. 부정적인 생각의 회로가 강화된 채 우리를 괴롭힌다. 마치 생각의 회로에 벽이 쌓인 것과 같다.
이를 허물기 위해서는 뇌의 양쪽을 번갈아가면서 자극해야 한다. 왼쪽 한 번, 오른쪽 한 번 움직이게 하는 '양측성 자극'을 주면 뇌 회로가 말랑말랑해진다.
대표적 양측성 자극은 '걷기'다. 걸을 때마다 왼쪽 뇌와 오른쪽 뇌가 번갈아가면서 활동한다. 이때 우리를 옥죈 방어벽은 조금씩 헐렁해진다. 대부분의 운동이 뇌를 자극한다. 하지만 모든 운동이 양측성 자극은 아니다. 수영에서 자유형과 배영은 양측성이지만 접영이나 평영은 아니다. 복싱처럼 양손을 다 쓰는 운동은 양측성 자극 운동이지만 골프나 공 던지기 같은 운동은 양측성이 아니다. 왼쪽과 오른쪽이 하는 일이 균등하지 않기 때문이다.
치료 목적으로 활용되는 양측성 운동으로 안구운동이 있다. 주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나 우울증을 치료하는 데 쓰인다. 이 밖에 몸의 양쪽을 한 번씩 터치하는 방식(무릎이나 손처럼 왼쪽과 오른쪽이 나뉜 부분), 귀 양쪽에 번갈아 가면서 소리를 들려주는 방식도 양측성 자극에 속한다.
양측성 자극은 변화를 꾀할 때 효율이 높다고 해요. 담배를 끊기로 결심했을 때는 걸어 다니면서 "나는 끊을 수 있다. 할 수 있다!"라고 외치면 효과적이라고. 이별을 받아들일 때 여행을 추천하는 데, 그것도 같은 이유에서라고 합니다 :)
💞자존감 UP을 위해 오늘 할 일💞
💫'나비의자 기법'
양측성 자극과 '사랑하는 나'의 메시지가 결합된 방법.
🙌다음과 같이 해보아요.
1. 의자에 등을 기대고 편안히 앉는다.
2. 양쪽 팔을 X자로 포개어, 손가락이 반대편 어깨와 팔꿈치 사이에 놓이도록 한다.
3. 눈을 감고 손바닥으로 반대편 팔 윗부분을 토닥거린다. 왼쪽 한 번, 오른쪽 한 번, 1~2초 간격으로 교대로 두드린다.
4. 두드리면서 말을 한다. "괜찮아. 지금 잘하고 있어" "난 최선을 다했어. 그걸로 충분해" "난 괜찮은 사람이야"라고 자신에게 들려준다.
5. 하루에 10분씩 이런 식으로 나를 사랑하는 나의 메시지를 듣는다.
출처 : 윤홍균 <자존감수업 > 심플라이프
나비의자 기법을 알고, 저도 시도해보고 있어요. 내가 내 몸을 터치하고 나에게 들려주는 말인데도, 다른 사람이 내게 말해주고 어루어만져주는 느낌이 들어서 신기했어요. 효과가 매우 기대되는 기법이예요. 저도 부지런히 해볼테니 여러분도 꼭 연습해보기를!😉✨
우리함께 전진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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