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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시 <겨울밤의 그대> 이경선 본문
겨울밤의 그대
겨울밤 달 하나
함께해 주던 밤
그대가 왔다
오랜 어둠을 밝혀주었다
달은 서운했는지
애꿎은 별 탓하고
별빛 아래 나는
'그대만치 빛날 것 없다’
생각도 하였다
달도 별도 숨어
단 하나 빛나고
나는 이를
사랑이라 하였다
밤하늘이 밝다
이경선 『그대, 꽃처럼 내게 피어났으니』 중에서

나의 삶을 밝혀준 당신께 고마워요.
당신이 내 마음에 들어 온 이후로
나는 전에 모르던 빛나는 세상을 맞이합니다.
나 스스로 충분하다고 느꼈던 세상이지만
이제는 당신과 함께여서 완전한 세상이예요.
온 우주 아래
당신만이 나의 빛입니다.
달과 별이 자취를 감추고 빛 한줄기 없어도
저의 밤하늘은 늘 밝을 것입니다.
당신이 제 마음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 J -
이경선 (199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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