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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인생시/서정시 <녹슨 빛깔 이파리의 알펜로제> 라이너 쿤체 본문
오늘 소개할 시는요,
독일 서정시인의 시예요.
짧지만, 큰 울림을 주는 시를
마음 담아 읽어 봅니다 :)
류시화, 「마음챙김의 시」 중에서
녹슨 빛깔 이파리의 알펜로제
꽃 피어야만 하는 것은, 꽃 핀다
자갈 비탈에서도 돌 틈에서도
어떤 눈길 닿지 않아도- 라이너 쿤체
*‘눈 속 장미’라고 불리는 ‘녹슨 빛깔 이파리의 알펜로제’는 알프스산 수목한계선 부근에서 자라는 철쭉의 일종💐
어떤 눈길 닿지 않아도 피어야할 꽃은
'우리'가 아닐까 해요.
우리가 이 우주에 존재하는 이유,
우리가 오늘도 호흡하는 이유는
우리가 심겨졌고, 꽃 피워졌기 때문이라고.
우리가 계획한 삶 아니죠.
우리가 시작한 삶 아니죠.
오직 선물로 심겨지고 꽃 피워진 삶이예요.
우리에게 삶을 주신 이의 눈길이 언제나
우리에게 닿고 있음에 감사해요 :)
감사해요 파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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