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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봄, 봄날은 아침🌿
💫이름에는 소망이 담긴대 - '김창옥 쇼'를 보고. 본문

어른이 된 나에게 질문해. 나의 소망은 뭐냐고. 답하려다 보니 너무 추상적인 것들만 떠올라서 한참을 생각해.

그런데 있지, 그 소망이 이름에 담긴다고 하네. 그렇다면...

내 이름은 구슬 주, 이을 연, ‘구슬을 잇다’라는 뜻이야. 내 부모는 어떤 뜻으로 이런 이름을 짓었는지 나는 알 수 없어. 한글 이름을 지은 후에 거기에 맞는 한자를 맞춘 거니까. 그러니 그 이름에 소망을 담는 것은 나의 몫이야.
구슬을 이으면 아름다운 목걸이가 되지. 그렇듯 구슬보다 귀한 사람들을 헤아려 이어주는 것. 나는 나의 부모가 담지 않은 소망을 담아 나에게 전송해.

나는 아들이 아니어서 아빠의 환영을 받지 못한 채 태어났대. 아빠가 솔직하게 그렇게 이야기하더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났고, 지금 이 순간 존재하고 있어. 그건 부모도 뜻대로 할 수 없는, 절대적인 존재에 의한 어떤 뜻일 거야. 헤아릴 수 없이 숭고한.
나는 나의 이름에 담은 소망대로 살 거야.
그렇게 살 수 있도록 내가 끝까지 응원하고 지지할게!😉✨- 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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