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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치유가 되어 줄 Art/힐링그림 (43)
때는 봄, 봄날은 아침🌿

이해의 선물 (2017) The Smell Of Understanding 폴 빌리어드 / 길벗어린이 🍬본문 중 일부를 옮기며 :)🍬 아직 남아 있는 어린 시절의 기억 중 가장 오래된 그리고 가장 행복한 기억은 아마도 위그든 씨의 사탕 가게에 얽힌 추억일 것이다. 맨 처음 사탕 가게에 갔을 때 나는 많아야 네 살이었다. "우리 아기, 오늘 정말 얌전히 잘 있던데? 어디, 뭐 근사한 게 있나 볼까?" (엄마의 목소리) 내가 넋을 놓은 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바라보는 사이 어머니는 위그든 씨와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한 아이 앞에 그토록 달콤한 유혹이 형형색색 펼쳐진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 어찌나 종류가 많던지 선택을 해야 한다는 사실이 고통스러울 정도였다. '다른 게 더 맛있지 않을까?' '저 사탕을 ..

어떡하지? (2013) WHAT IF...(2013)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 🎉 오늘은 조가 처음으로 큰 파티에 가는 날이에요. 친구 톰의 생일 파티랍니다. 그런데 초대장을 잃어버리는 바람에 주소를 알 수가 없었어요. "만약에 파티에 모르는 애가 있으면 어떡하죠?" "걱정할 것 없어. 새 친구를 만나는 건 좋은 일이잖니." "못된 애들이면 안 그래요!" "못된 애들은 아닐 거야." 🎉 "저기가 톰의 집일까?" 🎉 "아니요!" 조가 대답했어요. "만약에 사람들이 엄청 많으면요?" "글쎄, 그럴 수도 있겠지?"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 "이 집일까?" 🎉 "아니요!" 조가 대답했어요. 🎉 "내가 싫어하는 음식들만 있으면 어떡하죠?" "틀림없이 네가 좋아하는 것들이 잔뜩 있을 거야. 이 집은 아닐까..

공원에서 (2021) VOICES IN THE PARK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안녕?🐶 첫 번째 목소리빅토리아와 찰스를 데리고 산책 갈 시간이었어요. 빅토리아는 귀하고 멋진 우리 개고, 찰스는 우리 아들이랍니다. 🐶 공원에 가면 나는 빅토리아의 목줄을 풀어 줘요. 그런데 갑자기 꾀죄죄한 개가 나타나더니 빅토리아를 괴롭히는 거예요. 내가 쫓아 버리려고 해도, 졸졸 따라다니지 뭐예요. 저리 가라고 혼내도, 그 개는 못 들은 척했어요. 🐶 내가 찰스에게 말했어요. "여기 앉아라" 🐶 저녁에 뭘 먹을지 궁리하다 보니 찰스가 없는 거예요. 어쩜 좋아! 얘가 어디를 간 거야? 🐶 요즘 공원에 수상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나는 목이 쉬도록 찰스를 불렀어요. 🐶그때 말괄량이 같은 애랑 얘기하는 찰스가 보였어요..

우리 친구 하자 (2011) A Walk in the Park (1977) 앤서니 브라운 / 현북스 🌼 어느 날 아침, 스미스 씨는 어린 딸 스머지와 함께 강아지 알버트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 같은 날 아침, 스미드 부인도 어린 아들 찰스와 함께 강아지 빅토리아를 데리고 산책하러 나왔습니다. 🐶 스미스 씨와 스머지, 알버트는 공원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스미드 부인과 찰스, 빅토리아도 공원 앞에 도착했습니다. 🐶 알버트는 스미스 씨가 목줄을 풀어 주기만 기다렸습니다. 빅토리아도 스미드 부인이 목줄 풀어 주기를 가만히 기다렸습니다. 🐶 드디어 줄에서 풀려난 두 강아지는 공원 곳곳을 뛰어다니며 서로 뒤쫓았습니다. 🐶 스미스 씨가 벤치 한쪽 끝으로 가서 앉자, 스머지가 그 옆에 앉았습니다. 스미드 부..

우리는 친구 (2008)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 함께 있으면 행복해요. 그래서 언제나 함께 하고 싶은 친구. 세상 무엇보다 소중해요. 그래서 늘 아껴주고 싶은 친구. 💫 옛날 어느 동물원에 특별한 고릴라가 살고 있었어요. 고릴라는 손짓 말을 할 줄 알았어요. 그래서 갖고 싶은 것이 있으면 동물원 사람들한테 손짓으로 말했죠. 고릴라는 부족한 게 하나도 없어 보였어요. 하지만 고릴라는 슬펐어요. 😿 어느 날 고릴라가 손짓으로 말했어요. '나는 ... ❓ 필요해... ❓ 친구가.' ⁉️ 그 동물원에는 다른 고릴라가 없었어요. 그래서 동물원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할지 몰랐죠. 그러다 좋은 생각이 떠올랐어요. 사람들은 고릴라에게 '예쁜이'라는 작은 고양이를 주었어요. 누군가 말했어요. "잡아먹으면 안 된다..

나와 너 (2010) ME AND YOU (2009)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지난 이야기 어느 날 엄마 아빠와 함께 산책을 다녀온 사이, 한 아이가 우리 집에 왔어요. 그 아이는 내 죽을 먹고, 내 의자를 망가뜨리고, 내 침대에서 잠들었어요. 내가 놀라 소리를 지르자 그 아이도 깜짝 놀라 집 밖으로 뛰어 나갔어요. 그 아이는 누구였을까요? 그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 🎈 🎈 집에 왔는데, 현관문이 열려 있었어요. 🎈 내 죽 그릇은 말끔히 비워져 있었어요. 🎈 "잠깐, 누가 내 의자에 앉았어." 아빠가 말했어요. 🎈 "내 의자에도 누군가 앉았어요!" 엄마가 말했어요. 🎈 나는 소리를 질렀어요. "누군가 내 의자에 앉아서 의자가 망가졌어요." 🎈 아빠가 소곤소곤 말했어요. "위층에 올라가 보자..

나와 너 (2010) ME AND YOU (2009) 앤서니 브라운 / 웅진주니어 오늘은 설명 없이 담백하게 그림을 감상해 볼게요 :) 우리 집이에요. 🎈 🎈 🎈 🎈 🎈 아빠, 엄마 그리고 내가 살고 있지요. 🎈 🎈 🎈 🎈 🎈 🎈 어느 날 아침, 엄마는 죽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죽이 너무 뜨거웠어요. "죽이 식을 동안 공원에 산책이나 하고 올까?" 아빠가 말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산책을 나갔지요. 🎈 🎈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빠는 자동차 이야기를 하고, 엄마는 집 이야기를 했어요. 나는 그냥 딴청을 피웠지요. 🎈 🎈 🎈 🎈 집에 왔는데, 현관문이 열려 있었어요. 아빠는 엄마가 열어 둔 거라고 하고, 엄마는 아빠가 열어 둔 거라고 했어요. 나는 그냥 가만히 있었지요. 🎈 🎈 아빠가 죽 그릇에 숟가락이 ..

고릴라 (2008) 앤서니브라운 / 비룡소 한나는 고릴라를 무척 좋아했어. 고릴라 책도 읽고, 고릴라 비디오도 보고, 고릴라 그림도 그렸지. 하지만 진짜 고릴라를 본 적은 없었어. 아빠는 한나랑 동물원에 가서 고릴라를 볼 시간이 없어. 너무 바빠서 시간이 나질 않거든. 아빠는 한나가 학교에 가기도 전에 출근했어. 퇴근해서도 일만 했지. 한나가 말을 걸려고 하면, 아빠는 "나중에, 지금 아빠는 바빠. 내일 얘기하자." 하고 말했어. 하지만 그 다음 날에도 아빠는 너무 바빴어. 아빠는 "지금은 안 돼. 토요일 날 어때?" 하곤 했지. 하지만 주말이 되자 아빠는 너무 지쳤어. 아빠와 한나는 아무것도 함께할 수 없었어. 내일은 한나 생일이야. 한나는 설레는 마음으로 자러 갔어. 아빠한테 고릴라 한 마리 가지고 ..

행복한 미술관 (2004) 앤서니브라운 / 웅진주니어 어렸을 때, 나는 커서 뭐가 될지 몰랐습니다. 어느 해 어머니 생신이었지요. 그날 어머니는 색다른 곳으로 나들이하기를 바라셨습니다. 내가 뭐가 될지 결정된 것은 바로 그날이었어요. 우리는 기차를 타고 큰 도시로 나가서 한참 동안 걸어갔습니다. 마침 텔레비젼에서 중요한 스포츠 경기를 할 시간이었기 때문에, 나는 아빠랑 형이 외출하기 싫었다는 것을 알고 있었어요. 형은 내내 나한테 발로 딴죽을 거는 장난을 쳤고, 아빠는 몇 마디 농담을 했어요. "왜 고릴라는 콧구멍이 크게?" "몰라." 형이 대답했어요. "손가락이 크기 때문이야!" 아빠가 말했지요. 아빠가 하는 농담은 늘 이런 식이었어요. 마침내 우리는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참 으리으리한 건물이었어요...

기분을 말해 봐! (2011) HOW DO YOU FEEL?(2011) 앤서니브라운 / 웅진주니어 기분이 어때? 음, 다 재미없어 가끔은 세상에 나 혼자만 있는 것 같아 정말 정말 행복할 때도 있어 슬플 때도 있지만 .... 머리 끝까지 화가 날 때도 있고 혼날까봐 걱정이 될 때도 있어 곰곰이 생각할 때도 있지만 그 보다는 신이 날 때가 훨씬 많아! 하늘을 걷는 것처럼 자신만만 하다가 숨고 싶을만큼 부끄럽기도 해 너는 어떠니? 기분을 말해 봐! 아이들은 자기의 기분에 솔직하죠. 눈치보지 않고 자기의 기분을 나타내요. 나 기분 너무 좋아. 나 지금 슬퍼. 나 지금 무서워. 나 지금 신나. 나 지금 부끄러워. 나 지금 심심해. 나 너무 재밌어... 어른이 되어가면서 상황을 살피고, 다른 사람의 기분을 살피는..